히카리는 결혼 후 오랜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. - - 그러다가 오랜만에 붐비는 전철에 타게 되면서 과거에 성추행범과 마주쳤던 일이 생각나는데... - "나는 더 이상 그때의 내가 아니구나..."라고 혼잣말한다. - 그러나 다시 그녀를 공격하는 성추행범은 그녀의 자제력을 쉽게 무너뜨린다. - - 남편이 느낄 수 없는 설렘과 쾌락은 점차 그녀를 미치게 만들고 그녀의 일상을 침범한다. - - 그리고 오늘도 나는 만원 기차를 타고 남몰래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한다.